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스타비젼 면접 후기는 없길래 남기는 글, 혹시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참고가 될까 해서 올린다. 그냥 있는 그대로 쓰는게 날 것 같아서 과장 없이 보이는 그대로만 씀!
1) 채용/면접과정
채용사이트 선 연락 - > 유선 면접(이라기보단 회사 소개 등) -> 1차 면접(인사팀) -> 2차 면접(대표/임원)
2) 파트
관리직군
3) 최종 결과
물음표(2차 면접 후 인사팀에서 연락을 준다더니 안줌 / 쭈욱 연락 없음)
5호선 강동구청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타비젼 본사, 여기 사는 사람들은 대강 다 아는 위치라고 하고 대중교통 통해서 오기 좋은 곳이었음.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진짜 10초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
본사 1층에 예쁜 자체운영 카페가 있고 거기에 이런 미팅룸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1차, 2차 면접을 진행했다.
1) 면접 관련
- 1차 : 인사팀 2명 (인사팀장? + 실무)
- 면접난이도 :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경력직 면접이다보니 기존 회사에서 뭐 했는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이야기)
- 면접 후 연락 : 3일 정도 있다가 다음 면접 날짜를 잡았음
- 2차 : 임원진 2명 (사장 + 이사급)
- 면접난이도 : 무난한 수준(실제 실무업무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있었음, 자세한 예시보다는 플로우를 그리는 걸 확인하는 뉘앙스)
- 면접 후 연락 : 면접 끝나고 인사팀에서 하루이틀 정도 뒤에 연락을 준다더니 안 줬음
- 특이사항 : 면접비 만원을 줬음
스타비젼은 뭐 당연히 모르는 회사였는데 검색해보니 사모펀드에서 2018년에 1300억원대의 투자를 받았었던 경력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요새 모델도 블랙핑크를 쓰고 있고, 칼라렌즈 시장에서는 나름 선도업체 위치에 있는 곳 / 오렌즈 매장도 전국에 몇백개가 있는데 여긴 콘택트렌즈 자체가 오프라인 안경원에서밖에 팔 수 없다는 점이 제약이라면 제약이었고, 그래서 더더욱 이런 안경원 프랜차이즈 모델이 시장에서 잘 먹히는 요인이 아니었나 싶다.
자 그럼 잡플래닛 리뷰. 평균 2.6점대 / 참고로 3점대 기업이면 일반적으로 다니기 무난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곤 한다.
근데 잡플래닛 리뷰가 상당히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다. 어떤 리뷰는 보다시피 긍정적인 리뷰.
어떤 리뷰는 물음표.. 특히 마지막 부분은 눈에 안띌래야 안띌 수 없는 부분. 이건 내가 직접 확인한게 아니기 때문에 진위여부는 솔직히 모르겠다.
다만 면접 당시에 야근이 많을꺼다 라는 이야기는 인사팀에서 직접 들었었던 부분이었다. 포괄임금제라는건 처음 들었는데 이건 내가 다니진 않았으니 모르는 부분이고.
일단 이렇게 해서 스타비젼 면접 후기는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느꼈던 건
1) 산업군에 대한 성장가능성은 6대 4정도. 참고로 보도자료에서 우리나라 칼라렌즈 시장이 연 2천억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를 뚫어야 할 것 같은데 안그래도 해외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 건 보이긴 했다.
2) 면접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수준, 본인 이야기만 잘 정리해 가면 좋겠다 싶었다.
3) 면접 이후 됐다 안됐다 연락이 없는 회사는 살면서 처음 경험했었다. 심지어 연락을 준다고 이야기를 해놓고 연락이 없는 회사는... 사실 꼭 가고 싶은 회사였다면 거꾸로 내가 먼저 연락했겠지만 여긴 최종까지 나도 물음표였던 곳이라 따로 연락 안했었는데 진짜 신기한 곳이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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