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점심메뉴 중 단연 탑 5 안에는 들 것 같은 메뉴 순대국
순대국은 사실 먹기도 굉장히 편하고 가리는 사람들도 별로 없을 뿐더러 가격도 대부분 저렴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점심 메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도 1주일에 한번 정도는 꼭 순대국 먹곤 하는데, 회사가 종각에 있어서 종각역 인근 순대국집을 찾다가 드디어 7년만에 제대로 된 순대국 맛집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바로 회사 옆 두산위브 건물 1층에 있는 성가백암순대다.
전화번호는 이렇게, 예약도 가능하다. 참고로 40년 전통의 순대국 집이라고 한다. (이건 몰랐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다. 근데 워낙에 매장이 큰 것도 있고 순대국이라는 메뉴가 소주 한잔 하지 않으면 테이블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10명, 20명 줄서있어도 20분 정도만 기다리면 바로 대기가 풀리는 기적을 볼 수 있게 된다. 하긴, 누가 점심시간에 소주 한잔 먹겠냐만..
알 사람들은 아는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된 맛집, 미슐랭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신력 있는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됬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나름 자랑거리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이 순대국집은 저런 간판 없이도 워낙에 손님이 많아서 별 체감은 없는 것 같다.
순대국 한그릇 8천원이다. 종각역 물가 치곤 무난무난한 수준
보다시피 점심시간엔 항상 사람들이 많다. 가게는 지금 보이는 면적의 x3배 정도 하면 된다. 직원만 거의 열명이 넘으니 뭐 어느정도 규모일지는 짐작 가능!
기본찬, 여긴 고추가 굉장히 맛있고 안매운 고추를 준다.
순대국은 보다시피 이런 느낌인데, 여기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부추를 한움쿰 집어서 넣어서 먹는게 일반적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거의 부추 반 순대국 반 느낌으로 넣어서 먹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다. 그래서 맨날 오기도 하고.. 순대국이 사실 8천원이라고 하면 좀 비싼 감이 없잖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오게 되는 순대국 맛집, 종각역에서 순대국 먹고 싶다면 한번쯤 발품 팔아서 찾아와도 될 법 싶다.